※이건 매우 주관적인 글이니 태클이나 딴지는 받지 않겠습니다.
동방을 접하고 동방을 즐기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부류가 있을것이다.
동방의 스토리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아슬아슬한 탄막피하기를 즐기는 사람도 있을것이며 음악 어레인지를 즐기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최근 동방은 정말 옛날과 느낌이 틀리다.
지령전때부터 느끼는거지만..
물론 이건 내가 스토리를 중심으로 동방을 즐기기 때문에 그런것일수도 있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지금 성령선만 해도 매우 시스템이 독특해져 있기에 환호하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정말...지령전때부터 지금 성령전을 접하고 뭔가 위화감이 느껴진다...
이유는 뭔지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느낌때문에 동방을 떠나게 될까봐 그게 무섭다..
그리고 왠지 이번 성령선은 다른때보다 너무 빨리 나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음작과의 시간차이가 어느정도 있으면 좋았을것을...
풍신록은 다음작과의 시간이 컸기때문에 많은 동인지와 설정이 동인사이에서 쏟아져 나왔고 이전 작품들의 설정과 잘
녺아들어갔다. 비상천도 캐릭수에 비례해서 시간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좋은 설정이 어느정도 나오고 있다.
지령전은 어떠한가?..
지령전 중심으로 한 동인지와 설정은 보기가 힘들다..
앞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많은 동인들의 생각과 상상력이 부가되어서 멋진 스토리가 나오겠지만...
어느정도 지령전이 안정되기 전에 성령선이 이렇게 빨리 나오다니 상당히 당황스럽다.
물론 ZUN씨가 자신의 취미로 만드는것이니 동인을 신경쓸 필요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뭔가... 아쉽다랄까...
...
결국 나의 위화감이나 불안감은 너무 빠르게 나온 성령선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내가 이 흐름을 못 따라가는것일지도 모르겠다...
나혼자 뒤처져 있는것인데 괜히 트집잡는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 답답함이란....
.......
그리고 어떤분이 동방 지령전과 성령선 스토리를 가지고 테클을 거는데
원래 동방의 설정이란 원래 구멍이 뻥뻥 뚫린 스토리다.
덕분에 동인들이 이렇게 많은 스토리와 설정을 2차 창작으로 매꾸어 놓았다.
한사람의 상상력보다 1000명 아니 몇만명이 될지 모르는 사람들의 다양한 상상력 덕분에 동방프로젝트는
지금과 같은 위치에 이르렀다.
만약 동방이 다른 만화 애니메이션처럼 스토리와 설정을 세세한것까지 다 설정해 두었으면
동인들이 과연 거기서 무엇을 할수 있었을까?...
만약 유유코의 과거가 미리 ZUN이 다 세세히 정해뒀으면
하지메마시데 같은 스토리가 나왔을까?..
유카리의 과거사나 란의 설정이 전부다 정해져 있으면
과연 챠도같은 동인작가가 불명, 미래, 세계, 파괴...이런 동인지들이 나왔을까?...
동방의 스토리의 미학이란 허술함..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조금 부족한듯한 뭔가 조금 허전한듯한 그런스토리가
동방 스토리의 멋진 모습이다.
내가 본 글은 정확히 최근 동방이 지령전부터 그랬지만 ZUN이 자기설정을 자기가 깨고 원래 설정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무설정이나 막 붙여놓았다는 글이였다.
자기설정을 자기가 깨면 어떠한가?
거기서 수만의 동방팬들중 한사람이 힌트를 얻어서 그걸 탄탄하게 매꾸어둘지 누가 아는가?
설정이 뭐 어떠한가?
그러면 갓파인 닛토리가 미소녀에다가 기계다루는건 원래 갓파 설정이랑 맞는이야기인가?
그사람이 원하는 닛토리는 거북이 등에 원숭이모습을 하고 머리에 물구덩이 달아놓고 오이랑 인간을 탐하는 녀석인건가?
.....
글을 쓰다가 흥분한데다가 지금 재수중이라 한달내내 하루에 4시간정도밖에 못자서 그런지 지금 정신상태가 영 좋지 못하다.
그래서 앞뒤가 않맞거나 공격적으로 말한부분이 있을것이다.
그런부분은 이 글을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준 모든 동방인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바이다.
내가 지금까지 주저린게 어떻든 간에 난 동방을 사랑한다.
그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고민도 한다.
걱정도 해본다.
나름 분석도 해본다.
그리고 중요한건 난 동방이 좋다.